주말간 비워놓은 자취방 화장실을 들어가니 퀘퀘하다
곰팡이 냄새..
보이면 바로 한다라는 자세로 곰팡이들을 닦아내었다
건조시키기 위해 창문가에 비누곽과 세숫대야를 거치하면서
조금 불안하지만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두었다
안전하게 세워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며 바람이 불자 그 것들은 떨어져 버렸다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떨어진 그 곳에서 키티가 날 바라보며 있었다
"리스크의 가능성를 보고도 방치한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되도 난 상관없소라며 인생을 포기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
나는 정말 많은 기회들을 미리 준비하고 리스크관리하지 못해서 놓치지는 않았을까?
어쩔수 없지 하며 혼자 위로하는 바보같은 모습으로 말이다.
어쩔수없지가 아니라 어쩔수있지로 생각해보아야할테다!
작은 깨우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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