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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아나타한 섬 스토리


 

아나타한 섬 사건이란?
1944년, 마리아나 제도의 아나타한 섬 근처에서 어선 두 척이 침몰한다. 간신히 섬으로 헤엄쳐 목숨을 건진 31명의 남자들과 섬에 거주하던 일본인 남녀의 동거는 이렇게 시작된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섬에 대한 공습이 사라지자 단 한 명의 여자를 둘러싼 남자들의 전쟁이 막을 올린다. 그녀와 관련된 남자들의 사망 사고가 잇따랐고, 결국 7년이 지나 미군에 의해 모두가 구조될 때 32명의 남자들 중 살아남은 남자들은 20명뿐이었다.

책[도쿄섬]이란?
『도쿄 섬』은 ‘아나타한 섬의 여왕벌’이라고 불리며 세간을 들끓게 했던 실존 일본 여성 히가 가즈코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마리아나 제도의 아나타한 섬에 고립되어 32명의 남성과 함께 7년간 거주하며 살았던 그녀의 이야기는 이들이 구조된 후 대대적인 보도가 이뤄지며 주목받았고, 가즈코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질 정도였다. 기리노 나쓰오는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이기적인 인간 군상들이 벌이는 애증과 애욕의 관계를 자신만의 문체로 그려냈다. 기리노 나쓰오 식의 인류 문화학 보고서라고 할 만한 이 책은, 출간 즉시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무인도에 홀로 남겨진다면 무엇을 가져갈꺼야?"
이런 식상한 심리게임 질문이 리마인드되는 사건이었다.
나또한 홀로 남겨지지 않기 위해 사람을 데려감으로써 문제를 깨는 역설을 범할듯하다.

'아나타한 사건'의 전체 스토리를 보면서 사람은 의식주만으로 생존할 수 없는 존재임을 생각해 본다.
캐스트어웨이의 주인공은 윌슨이 로빈손 크루소에서 프라이데이가 필요했다
그리고 아담에게는 이브가 필요하다.

아담은 하나님으로부터 에덴동산이라는 생존의 조건을 허락받았지만 채워지지 않는 무엇 때문에 괴로워했고 하나님은 그 무엇을 채워주셨다. 이 무엇으로 선악과를 먹는 쾌락의 타락이 시작되었다.
모든 역사에 '아마'를 붙이는 일은 웃기지만 아담 스스로였다면 하나님이 직접 명령하신 것이 생각나서 아마 먹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이성관계(이브)는 양면적이다 진정한 생존과 쾌락의 조건이며 또한 타락의 시작이다

수요와 공급을 맞추고 이성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 꼭 필요한 하나의 과제가 아닐까?
(결혼주선회사의 필수불가결성을 뒷받침하는듯한 느낌이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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